| 초록 |
목적: 헤파린 항응고요법중에 흔히 육안적으로 측정한 투석막
및 정맥챔버 안에서의 응고 정도와 주사부위의 지혈시간을 토
대로
헤파린의 용량을 조절한다. 그러나, 이러한 육안측정법(visual
assessment)의 정확도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어서 본 연구자
들은
투석막 및 정맥챔버 내 응고의 육안측정법이 실제로 어느 정
도 정확한지를 비교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법: 본원에서 혈액투석을 시행하는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투석막내 및 정맥챔버내의 응고 정도를 육안적으로 측
정하여
grade 0 (G0)부터 grade 4 (G4)로 평가하였다. 투석 종료 후
에 모든 환자에서 투석막의 용적률을 측정하여 투석막내의 응
고
용적(=투석전의 투석막 용적률-투석후의 투석막 용적률)을 계
산하였고, 투석막을 절단한 후에 모눈종이를 사용하여 절단
단면에
서 응고가 된 면적을 측정하였다. 이후 각 측정법을 비교하였
다.
결과: 82명의 환자(M:F 41:41, 나이 62.6±11.6, DM:Non-DM
49:33)에서 244개의 투석막을 대상으로 측정하여 투석막에서
육안 측정법으로 평가한 투석막내 응고 정도에 따라 G0부터
G4까지 5군으로 분류하였다(G0:G1:G2:G3:G4=98:71:38:34:3).
육안측정법으로 평가한 정맥챔버내 응고 정도는
G:0:G1:G2:G3:G4가 239:4:1:0:0으로 투석막내 응고 정도와는
통계적으로 유
의한 연관이 없었다. 그러나, 투석막내 응고 정도는 투석막의
용적률(단위, mL) 및 절단 단면에서의 응고 면적(단위, mm2 )
과 통
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Fig. 1, p<0.001). 즉, 각
군에서의 투석막의 용적률은 G0 5.7±4.3 mL, G1 10.1±5.7,
G2
28.2±9.9 mL, G3 42.4±13.4 mL, G4 53.3±16.1 mL이었고, 절
단 단면에서의 응고 면적은 G0 0.0±0.0 mm2, G1 13.3±4.7
mm2, G2 45.5±9.2 mm2, G3 181.5±19.1 mm2, G4 355.0±0.0
mm2이었다(Fig, 2).
결론: 투석막내의 응고정도에 대한 육안 측정법(visual
assessment of clotting within dialyzer)은 투석막내 실제 응
고 정도와
유의한 연관을 보였다. 정맥챔버내의 응고정도에 대한 육안측
정법은 투석막내 실제 응고 정도와 일치하지 않았다. 따라서,
투석
막내 응고에 대한 육안측정법은 헤파린 항응고요법중 헤파린
용량을 결정할 때 유용한 지표로 사용할 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