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배경: 신장이식 환자에서 면역억제제의 사용은 기회감염에 대한 발생률을 증가시키며, 기회감염이 발생하였을 경우 면역억제제의
감량은 이식신 거부 반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기회감염과 거부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절한
면역억제제 사용이 중요하겠다. 이에 저자들은 신장이식 환자에서 BKV 신장병증 발생으로 면역억제제를 감량하였고 이후 반복
적으로 발생한 거부반응과 CMV의 감염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48세 남자환자는 외래추적 관찰 중 악화된 심한 빈혈을 주소로 입원하였다. 환자는 고혈압에 의한 말기신부전증으로 2년
전 신장이식을 받았으며, 17개월 전 신장조직검사에서 BKV 신장병증으로 진단을 받고, 면역억제제를 감량하였다. 이후 8개월 만
에 HLA-DSA양성을 동반한 신장조직검사상 급성 세포성 및 항체 매개성 거부반응으로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았으며, 이후 3개
월 만에 HLA-DSA 음성을 동반한 신장조직검사상 항체 매개성 거부반응으로 진단받아 다시 치료를 받았으며, 유지 면역억제제를
다시 증량하여 투약 중이었다. 내원 당시 활력 징후는 안정적이었고, 신체 검진에서 특이소견 없었다.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
8,500/mm3 , 혈색소 6.2g/dL, 혈소판 215 K/mm3 , 망상적혈구 0.3%, BUN/Cr 48.8/3.45 mg/dL 이었다. 위, 대장내시경 검
사에서는 특이 소견 없었다. 골수검사를 시행하였으며, 골수 검사에서 세포충실도 20-40%를 보였고, 골수 천자상 CMV PCR
정량검사에서 2,900 copies/ml의 소견을 보이고 이전에 음성이던 혈청 CMV PCR정량검사에서 6573 copies/ml 소견을 보였
다. 골수의 CMV 감염 의증으로 2주간 gancyclovir (1.25 mg/kg) 투여하였다. 이후 환자의 혈액검사상 Hb이 10.6 g/dL까지
호전되어 외래에서 경과관찰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