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배경: 결핵치료의 일차선택 약제로 사용되는 Ethambutol은 마이코박테리움 정균제로 안독성 또는 시신경독성이 가장 흔하고 심
각한 합병증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Ethambutol 사용 후 급성 간질성신염에 의한 급성 신질환 발생은 전세계적으로 매우 드물
게 보고되고 있으며 발생기전에 대해서도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에 연자 등은 결핵치료를 위해 사용한 Ethambutol에 의해 발
생한 급성 간질성 신염에 의한 급성 신질환을 진단하고 원인 약제 중지 후 신기능이 호전된 예를 경험하고 이를 보고하는 바이
다.
증례: 65세 남자환자로 7일간의 오심 및 구토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3주 전 폐결핵을 진단 받고 Isoniazid 300 mg, Rifampin
600 mg, Ethambutol 1200 mg, Pyrazinamide 1500 mg을 1회 경구 복용하였다. 이전에 항결핵제 복용력은 없었다. 내원 당
시 활력징후는 혈압 160/90 mmHg, 맥박 100 회/분, 호흡수 20 회/분, 체온 36.8℃이었다. 혈액검사에서 백혈구 5900/mm3,
혈색소 10.2 g/dL, 혈소판 262,000/mm3 , 혈청 생화학 검사에서 BUN 33.6 mg/dL, 크레아티닌(Cr) 3.6 mg/dL, 칼슘 8.3
mg/dL, 인산염 3.8 mg/dL, 총단백 6.3 g/dL, 알부민 2.9 g/dL, AST/ALT 56/36 IU/L이었다. 요 검사에서 알부민 1+, WBC
5-10/HPF, RBC 3-5/HPF 소견을 보였다. 환자는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내원 7일째 BUN/Cr 41.1/5.4 mg/dL로 신기능 악
화 소견을 보였다. 결핵 초 치료 환자이므로 원인 약제로 Rifampin보다는 Ethambutol 가능성 고려하여 약물 복용 중지하였다.
내원 8일째 신생검을 시행하여 간질성 신염 소견을 관찰하였다. 약제에 의한 간질성 신염으로 판단하고 Ethambutol 복용 중지
하면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였다. 내원 16일째 별다른 증상 호소 없으면서 혈청 BUN/Cr 19.3/1.8로 호전 보여 퇴원 후 외래에
서 추적관찰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