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죽상경화증은 전신질환으로 콩팥동맥협착 원인의 90%를 차지한다. 죽상경화콩팥동맥협착은 가장 흔한 원발성콩팥동맥질환으로
콩팥혈관고혈압과 허혈콩팥병증으로 나타난다. 허혈콩팥병증은 대부분 1개 이상의 콩팥밖동맥의 부분 혹은 완전 폐쇄로 인한 만성
콩팥병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죽상경화증환자에서 나타난다. 따라서 죽상경화콩팥동맥 협착으로 인해 사구체여과율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경우를 허혈콩팥병증과 혼용해서 사용한다. 죽상경화콩팥동맥협착은 고령환자에서 말기신기능상실의 흔한 원인이며, 50
세 이상의 환자에서는 말기신기능상실 원인의 10-20%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죽상경화콩팥동맥협착은 대부분 무증상으로 있어
유병율을 평가하기가 쉽지 않고, 또한 어떤 경우에 협착이 진행하여 콩팥혈관고혈압 혹은 허혈콩팥병증으로 발현되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어렵다. 콩팥혈관병과 관련된 허혈콩팥병증은 급속하고도 점진적으로 말기콩팥기능상실로 이행할 수 있어 조기진단과 치료에
중요하지만 정확하고 임상적으로 유용한 진단기준이 확립되지 않았다. 과거 치료는 협착부위를 해결해 줌으로 인해서 콩팥관류를
회복하여 혈압조절과 콩팥기능을 유지하는 것이었다. 최근에는 혈관재형성술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약물요법만으로 혈압조절이 잘
되어 허혈콩팥병증 치료는 딜레마에 직면해 있다. 또한 혈관협착 후에 나타나는 콩팥실질의 변화에 대한 병태생리의 기전들이 밝혀
지면서 소수의 허혈콩팥병증 환자에서만 혈관재형성술이 필요하게 되었다. 따라서 혈압조절 뿐만 아니라 콩팥기능을 회복시키거나
안정화시킬 수 있는 약물요법과 혈관재형성술을 시행해야만 신기능이 호전될 수 있는 환자 군을 선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
한 연구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