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서론: 폴리설폰막(polysulfone membrane)을 사용하는 FX60 투석기는 매우 흔히 사용되는 hemodialyzer이나, 그로 의한 과민반응은 매우 드물다. 저자들은 폴리설폰막(Polysulfone membrane)을 사용하는 FX60 투석기를 사용한 첫 투석에서 심한 아낙필락시스 반응을 보인 환자에서 폴리아믹막(polyamix membrane)으로 변경하여 성공적으로 투석을 진행한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고혈압 및 만성신장질환(CKD stage 3)이 있는 86세 여자 환자가 폐렴에 의한 발열로 입원하였다. 입원 중에 항생제에 의한 drug-induced acute interstitial nephritis에 의해 신기능이 저하되면서 핍뇨(490 mL/day) 및 전신 부종이 발생하여 혈액투석을 시작하였다. 투석 시작 전 활력징후는 혈압 142/86 mmHg, 맥박 95회/분, 호흡수 20회/분, 체온 36.2도였고, 실내공기에서 산소포화도는 100%였다. 첫 투석에서 사용된 투석막은 폴리설폰막(FX60; Fresenius Medical Care Co.)이었고, vascular access는 catheter, 혈류 속도는 100 mL/min, 헤파린이나 기타 항응고제는 사용하지 않았다. 투석을 시작하지 5분만에 혈압이 77/45 mmHg이 떨어지고, 산소포화도는 77%로 감소하면서 의식이 소실되었다. 즉시 투석을 중단하고 하지 거상, 생리식염수 주입 및 산소 공급 등의 처치로 15분만에 활력징후와 의식이 회복되었다. 다음날 동일한 투석기를 사용하여 다시 투석을 시도하였으나, 이번에도 5분 만에 전날과 동일한 양상의 의식변화, 혈압 및 산소포화도 저하 소견을 보여 투석을 중단하였다. 투석막에 의한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의심되어 이틀 뒤에 투석기를 POLYFLUX L (Polyamix membrane)로 바꾸어 투석을 시도하였고 환자는 의식 및 활력징후 변화 없이 투석을 끝마쳤고 이후에서도 특이사항 없이 투석을 계속하였다. |